역대 본부장 칼럼

Column of last directors

역대 본부장 칼럼

한국 WEC도 제대로 가고 있습니다.

작성자
WEC
작성일
2011-11-24 23:18
조회
4724
한국 WEC도 제대로 가고 있습니다.


안식년이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거의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WEC&Me( Pre-Co)를 올해는 빠졌습니다. 둘 째 딸 결혼식 때문에 도저히 참석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래 동안 본부에서 이 사역을 감당했던 선교사도 없고, 우리 부부도 없는 가운데 진행이 된 프로그램이어서 막상 이 일을 진행하던 본부 사역자들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던 우리들도 긴장 가운데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금번 훈련 행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좋았다고 하는 평가를 참가자들을 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멀리서 이 소식을 듣고 있던 우리는 안도의 숨을 쉬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성숙한 한국 본부의 모습을 보게 되어서 흐뭇했습니다. 늘 그 자리에 있던 본부장이 없어도 오히려 더 잘 진행이 된 행사, 이것은 참으로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본부가 어느 한 두 사람에 의해 움직여지거나, 영향을 받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숙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예고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 우리가 없어도 과연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진즉에 버렸지만 막상 이런 현실을 접하게 되니 한층 더 흐뭇하고 가뿐합니다. 한국 본부도 제대로 가고 있다고 감히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고한 부 본부장 선교사님과 진행 담당 선교사님들, 그리고 본부와 지부의 모든 스탶 여러분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합니다. 그리고 귀국하신 선교사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보냅니다. 짧은 고국 방문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한 주간 시간을 내 주셔서 귀한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나눔들을 실천해 주신 여러분들은 진정한 WECer 들입니다. 여러분들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가 있으므로 우리 한국 본부의 오늘이 있고,  앞으로 나가는 장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만날 날을 학수고대 합니다.


미국에서 유 병국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