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본부장 칼럼

Column of last directors

역대 본부장 칼럼

"사실은 이렇습니다"

작성자
WEC
작성일
2011-11-22 18:58
조회
4157
글쓴이 : 유병국
Date : 2005-08-17


그것은 오해입니다.


최근 몇 몇 곳을 통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WEC에 들어가려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고, 심지어는 3년 4년까지 줄을 서 있다고 하더라.” 라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WEC에 들어오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작정 어떤 훈련 과정을 받기 위해 그렇게 기다리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우리 WEC은 선교의 다국적화( Multi-nationalization)와 다문화화(Multi-culturalization)를 통해 팀 선교의 극대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일 문화 속에서 자란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가기 전에 적어도 영어는 구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다국적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훈련은 최소한 시켜서 사역지로 들여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서 각국에서 온 선교사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때문에 다소 사역지에 들어가는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이들과 함께 일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훈련은 받고 가야한다는 것이 저희의 정책입니다. 그리고 이 훈련은 부득이 해외에서 이루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WEC에 지원하는 선교사들 중에 선교지 입국이 지체되는 것은 이런 불가피한 훈련 때문이지 막연히 선교 단체에 가입하기 위해 기다리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물론 WEC에서 운영하는 훈련 기관들이 학생들을 받을 빈 자리가 없어서 훈련생이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오히려 훈련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영어가 부족해서 영어 준비하는 기간이 좀 걸리는 경우는 있습니다. 이런 훈련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WEC으로 들어 올 필요가 없겠지요. 그러나 이런 훈련을 받을 필요를 느끼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WEC의 문을 두드리십시오. 그런 분들을 위해 저희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 도울 것입니다. WEC은 여러분들에게 최상의 훈련을 시켜드릴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백보 전진을 위한 한 발 후퇴라는 말이 있지요.  소문 때문에 돌아서지 마시고 일단 문을 두드려 보십시오. 여러분을 위한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