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WEC국제선교회는 하나님께서 개인들에게 가지고 계시는 비전과 소명을 절대로 존중합니다. 선교 후보자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한 신념을 WEC국제선교회와 충분히 나누어야 합니다. 한 가지 염두해 두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면, 이미 WEC선교지부가 설립된 곳에 선교 후보생이 WEC선교사로 파송을 받게 된다면 선교사는 그곳에 있는 일반적인 활동 유형을 따르며 순종하는 미덕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WEC국제선교회는 초교파 선교 단체이기 때문에 많은 교단의 지역교회들과 협력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WEC선교사로 파송 받기 이전에 선교 후보생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지역교회의 사역에 활발히 동참할 것을 권유받고 있습니다. 선교지로 파송 받은 이후에도 WEC선교사들은 계속적이며 정규적인 주님 안에서의 교제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습니다.

WEC국제선교회는 복음주의적인 교리와 사상을 모두 받아들이며 또 그것들을 굳게 믿고 지키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강조하는 WEC국제선교회의 4대 중요 정신이 있다면 그것은 '믿음, 희생, 거룩 그리고 교제'입니다.

교회가 없는 나라와 부족 가운데 그들의 말과 그들의 자치력에 의해 운영되어지는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가장 앞장서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WEC국제선교회는 선교지에 이미 정착되어진 토속교회들과의 연합 사역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WEC국제선교회는 지역교회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지도력과 행정력을 인정하며 그들을 옆에서 도와주는 사역을 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아직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그들의 요구에 의해 좋은 인력을 제공하여 교회 지도력 세미나 또는 신학교육 등의 교회 성장에 도움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WEC국제선교회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각 나라와 민족에 복음 전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이미 복음이 들어간 곳에 세워진 지역교회들과의 연합을 통하여 복음 전도 사역을 추진하길 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구상에는 약 3억 7천만 정도의 미전도 인구가 있고 이러한 현실 앞에서 WEC국제선교회는 계속적인 복음 전도를 통해 주님의 복음을 미전도 족속에게 전달하기를 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의 중간 이름이 '복음 전도'인 것에 큰 기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식년 제도에 대한 특별한 규정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4-5년의 선교 활동 후에 가지게 되는 일 년간의 안식년을 통해 선교사는 적절한 휴식과 필요한 부분들을 공급받게 됩니다.

WEC국제선교회가 각 선교사들에 요구하는 특별 재정은 한 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 예비하심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WEC선교사들은 각자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믿음 선교'란 하나님을 신뢰하는 단순한 믿음 생활을 강조하며, 선교를 하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신실함에 의해서다"라는 믿음에 의한 선교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단체, 개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드러내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이러한 경제적인 후원을 위해 어떠한 인간적인 수단을 동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WEC국제선교회는 재정 후원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거나 물어보는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습니다. 해외 파송 선교사들은 들어오는 정규적인 재정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사역을 하고, 파송 기지에서 간사로 활동하는 선교사들은 정규적인 후원이 없지만 그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절대 의지합니다.

WEC국제선교회와 함께 활동하는 선교사는 모두 WEC의 행정 구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WEC국제선교회에는 외부사람들에 의해서 운영되는 행정 지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WEC국제선교회는 지역운영회(Local Councils)에서 제시되는 충고와 도전에 의한 변화를 꾀합니다.

전 세계에 파송된 선교 지부는 WEC국제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정신과 실천요강 범위 내에서 자체적으로 선교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제 이사회와 지부장들의 역할은 이러한 선교 지부를 도우며 결정하는 일에 신중을 기하도록 합니다. 각 선교 지부와 파송기지의 선교사들은 최소한 일년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고 선교회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3년에 한 번씩 지역 담당자와 임원회가 새롭게 개편됩니다. WEC국제선교회는 이러한 이유로 굉장히 민주적인 선교단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초교파 선교단체'는 교파를 초월하여 이단이 아닌 여러 교단의 교회와 선교단체들과의 연결 사역을 꾀하며 서로 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영향을 주고 받기를 원하는 개방성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WEC국제선교회에 가입하여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자신이 소속된 지역 교회와 계속적으로 친밀한 유대관계를 맺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WEC국제선교회는 선교사 후보생을 '쉽게' 훈련시켜서 선교지로 '그냥' 보내지 않습니다. 장기간 동안 '어떻게 하면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연합하여 주님의 사역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훈련을 필두로,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공부와 전도 활동, 사역 등을 통해 선교사로의 자질을 다시 한 번 점검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선교 후보생들은 도전과 용기를 서로에게 부여하면서 특별히 WEC국제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선교 정신과 방법들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선교 후보생은 3개월 간의 선교 훈련 과정을 통해 WEC국제선교회의 파송을 받게 됩니다. 현재 전 세계에 15개의 파송기지(Sending Base)가 세워져 있는데 훈련의 효율성 문제로 인하여 한국 WEC 선교사 후보생은 영국이나 호주 등에서의 영어 훈련을 함께 권유받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숙한 모습과 성품을 가진 자들을 원합니다. 다른 말로 WEC 선교후보생들은 지역 교회와의 친밀한 유대관계 가운데 자신의 전문 기술을 통해 사회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향기와 빛을 드러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적어도 2년 정도의 성경학교 과정을 통하여 성경 지식과 선교 지식을 습득한 사람이라면 WEC국제선교회에 가입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WEC국제선교회에서는 이러한 특별한 전문 기술직 선교사들을 위해 '해외 전문 기술 인력 선교사-CSO(Christian Service Overseas)'라는 부서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CSO에 속하기 원한다면 소정의 성경학교 과정과 어느 정도의 교회 활동 이력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고급지원자들이 WEC국제선교회에 가입하게 된다면 자신의 기술을 살려 자유롭게 선교활동을 하면서 WEC국제선교회와 연결되어 사역할 수 있습니다.

WEC국제선교회는 단기 선교 사역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이러한 지원자들은 WEC국제선교회에서 요구하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좀더 원하신다면 한국 WEC국제선교회에 문의하여 주십시오.

WEC국제선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는 WEC선교사만을 훈련시키는 대학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WEC선교사 훈련대학을 나오지 않았더라도 WEC선교사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는 후보생들에게는 언제나 넓은 문이 열려 있습니다.다른 선교기관과 훈련과정을 거친 후보생들에게도 동일한 기회가 제공됩니다.

WEC국제선교회에서는 현재 6개의 MTC(Missionary Training College) 선교사 훈련대학을 호주, 네덜란드, 브라질, 캐나다, 뉴질랜드 그리고 홍콩에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년이나 3년의 선교사 훈련 과정을 거친 양질의 선교사들이 WEC국제선교회에 가입하여 선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문화 인류학과 음성학 등의 이론적이면서도 학문적인 훈련과 공부는 선교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최상의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좀더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컴퓨터, 전기 전자, 의료, 농축업, 기계, 건축, 사업, 교수직 등의 전문직은 복음에 문을 열지 않은 많은 나라들에게 정말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 들어가게 된다면 선교사들은 많은 환영을 받을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 첫 번째로 물어봐야 할 질문은 자신이 어느 나라, 어느 부족에게로 들어가기를 원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발이 덜 된 후진국에서는 기계, 전기 전자, 목수, 그리고 농축업을 할 수 있는 선교사들이 환영을 받겠고, 일본과 같은 나라에는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선교사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받기가 쉬울 것입니다. 물론 신학대학에서 배우는 복음 전도, 성경공부와 교회 개척 등의 학문들을 매우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을 강조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선교방법-직접적인 복음전도 사역방법'을 가지고 들어가기 힘든 나라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한 나라들을 위해 현재 '창조적인 선교방법-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복음을 간접 전도하는 방법'이 주요 선교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