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본부장 칼럼

Column of last directors

역대 본부장 칼럼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작성자
WEC
작성일
2011-11-23 16:18
조회
4712
글쓴이 : 유병국
Date : 2006-08-16


자랑스러운 가족들,


8월의 황금 연휴, 설상 가상으로 찌는 더위, 모든 사람들은 바다로 계곡으로 놀러 가는데 무슨 수련회는 수련회나, 아니 이렇게 선교사들에게 부담을 주고, 이사님들을 번거롭게 할 수 있나? 꼭 이런 불평이 들리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모임이 시작이 되고 선교사 가족들과 든든한 스탶들, 전국 각지에서 오신 이사님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마치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을 대하듯 정겨운 대화를 하는 모습, 그것은 정겨움과  아름다움 그 자체 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모임의 의미요 주제 였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교제보다 더 중요한 의제가 무엇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번 수련회의 절정이었습니다. 가족이라는 것, 한 목적을 가지고 모인 동지들이라는 것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사회의 가장 중요한 결정 사항 중에 하나도 적어도 이런 가족적인 모임을 한 해에 한 번은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만장 일치로 결정을 하고 준비 위원 선교사도 두 분을 정했습니다.


"이사님들, 한국 스탶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에 선교사님들이 친히 만들어 내 건 현수막에 쓰인 문구 였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들은 친히 재정을 모으고 선물을 준비하고, 티 셔츠를 준비하고, 다과를 준비하고 섬겨 주셨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며 이사님들과 스탶들은 이미 위로 이상의 느낌들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흐믓한 느낌 그것이었습니다.


아므튼 이번 수련회에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아름다운 가족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있는 한 우리 한국 WEC은 앞으로도 계속 세계를 품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크신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