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Field

선교 현장

영적 전쟁: 복음의 장애물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05-12 00:39
조회
433

물질주의
이곳의 많은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돈입니다. A시는 오래된 주택들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높은 빌딩과 아파트가 세워지고 도로가 정비되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A시의 모습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도 빠른 속도로 물질주의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이들의 물질에 대한 갈망은 일인당 국민소득이 아직 미화 천불 밖에 되지 않는 어려운 현실과 부딪히며 더 강해지는 듯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기회만 되면 러시아에 가서 돈을 벌겠다는 강렬한 욕구와 옛소련 시절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더 이상 알라의 가르침을 따르거나 바르게 살아가는 것, 그리고 구원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거짓 가르침
금요일 정오를 넘긴 시각이 되면 모스크를 향하는 수많은 남성의 무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스크 주변은 많은 차들로 북적입니다. 하루 다섯 번의 기도를 매일 행하지는 못하더라도 이 날 만큼은 모스크에서 알라에게 기도를 드리고, 이슬람의 스승에게서 메시지를 듣습니다. 이들은 평생이슬람교의 가르침을 듣고 그것을 진리로 믿으며 삽니다.
“아브라함의 아들은 이스마엘이에요.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을 하나님께 바치려 했습니다.”
“하지만 코란에서 무함마드는 모세오경과 다윗의 시편, 인질(신약성경)을 배우라고 했잖아요. 모세오경을 읽어보면 아브라함이 바친 아들은 이삭이에요. 그가 바로 약속의 아들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크리스천에 의해 변질된 책이라고 들었습니다.”
“증거가 있나요? 과연 누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켰단 말입니까?”
“그건 모르지만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나마 말이 통하는 무슬림들과는 이렇게라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진리에 대해 완전히 귀를 닫도록 하는 거짓 가르침은 분명한 사단의 전략입니다.

사랑의 소멸
“오늘은 교통경찰이 저를 세우더니 시속 88km가 찍힌 스피드건을 저에게 내밀더군요. 저는 분명 60km로 달렸는데도 말이죠.”
“다른 식구들 비자는 다 나왔는데, 막내의 것은 나오지가 않았어요. 또 벌금을 내야 하나 봐요!”
이곳에 사는 외국인들은 종종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정부와 공무원들을 상대하는 일에 상당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벌금을 내고 번거롭게 일 처리를 여러 번 다시 해야 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일을 겪을수록 이 땅을 향한 사랑이 식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랑에 실패하면 전부 실패하는 것인 줄 사단도 잘 알기 때문에 그 사랑을 잃어버릴 만한 상황을 계속해서 만듭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금방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사랑만이 이들을 끊임없이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복음의 전진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들을 오늘도 헤치고 나아갑니다.

글 비요본

RUN지 92호 (2020년 봄)에 실린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