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MTC] 양**

  1. MTC 기간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입니까?

– MTC 기간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하나님 안에서의 저의 비전과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립 할 수 있었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경험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WEC 으로 의 부르심 또한 확증하는 계기가 되었던 귀한 시간이었음을 고백 드립니다.

 

  1. MTC 기간 중 배운 것들은 어떤 것들입니까?

– 처음으로 여러 타 문화 사람들과 함께 생활했던 자체가 제 개인적으로는 큰 배움이었고 놀랍고도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교제하면서 각자에게 주신 놀라운 은혜들과 개성, 문화를 보며 배울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비록 생김새와 언어는 달랐지만, 예수 그리스도 오직 그 분 안에서 하나될 수 있음을 경험 할 수 있었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놀라운 힘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1. MTC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 사건, 인물은 누구입니까?

– 저에게 있어 이곳에서의 모든 순간순간들이 기억에 남고 귀한 시간이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Gateway 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던 어느 날 밤 한 맥시칸 자매와 함께 지금까지 서로가 지내왔던 삶을 나눌 수 있었던 귀한 시간입니다. 그 자매의 이름은 엔지 이고, 저희 둘 다 Gateway 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굉장히 어색하고 많이 어려울 때였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성령님은 저희를 만지셨고 엔지와 저는 짧은 영어로 서로가 걸어왔던 삶 속의 이야기 들을 충분히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울고 웃는 등 서로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밤 방으로 돌아간 뒤에도 뭔지 모를 감격과 감동으로 인해 쉽게 잠들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한가지는 소통이란 언어가 다르고 또는 구사하는 언어의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서로를 향한 진심과 사랑만 있다면 얼마든지 마음을 나눌 수 있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간 덕분에 저는 영어에 대해 그리고 타 문화 사람들과의 교제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 날 수 있었고, 영어로 나누는 것에 대해 더욱 편안해 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