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심장이 뛰는 사람들 (1)

1. 행복한 선교 동원가나는 한국 WEC 국제 선교회 동원팀에서 사역하는 선교 동원가이며 선교 멘토이다. 우리 선교사들과 자주 산책을 하며 우리 삶 속에 하나님 이야기, 또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나는 이렇게 선교이야기만 들으면 심장이 뛰고,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즐거움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긴다.

나와 아내는 WEC 국제선교회에 2007년에 1차 영입을 했고 그 이후로 WEC에서 요구하는 선교훈련을 받았다. 내가 선교 훈련을 받은 곳은 호주에 있는 선교사 훈련 대학(Missionary Training College)이다. 학교의 정식 명칭은 Worldview Centre for intercultural studies이며, 그곳에서 Cross Cultural Ministry를 공부하였다.

이 학교를 통해 여러 나라에서 온 선교 후보생들과 공동체 생활을 하며, 공부 이외에도 예배, 노동, 외부사역, 선교여행, 지역교회 협력 등을 통해 선교사로서 균형 있는 선교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 훈련기간 동안 마약,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했다. 우리 가족은 4년이나 호주 MTC에 머물렀는데, 그것은 우리가 두 명의 자녀를 호주에서 출산한 관계로 훈련기간이 예정보다 조금 길어졌기 때문이다. 보통 다른 후보생들은 1년~3년 정도 이 과정을 거치게 된다.호주에서의 선교 훈련 이후에는, 뉴질랜드로 가서 3개월 동안 WEC 선교 후보생 오리엔테이션(Candidate Orientation)을 마쳤다. 그 후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국본부에서 동원사역을 시작하며 정식 선교사로서의 첫 발을 떼게 되었다.

[참고] WEC 선교사 영입절차
http://weckr.org/?page_id=3518
(다음에 계속……)